세계에서 가장 비싼 “핸드백", 예쁘다 얼마야” “응 78억이야”
세상에서 가장 비싼 핸드백이 출시된다. 이탈리아의 고급 액세서리 브랜드 보아리니 밀라네시에서 출시할 78억원짜리 핸드백이 바로 그 핸드백이다.
푸른 광택이 나는 악어 가죽으로 만든 핸드백에 약 78억원(530만파운드)의 가격을 책정
11월 25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이탈리아의 고급 액세서리 브랜드 보아리니 밀라네시(Boarini Milanesi)에서는 푸른 광택이 나는 악어 가죽으로 만든 핸드백에 약 78억원(530만파운드)의 가격을 책정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핸드백에 오를 전망이다.
화이트골드로 만든 나비 문양의 장식 10개에 총 130캐럿이 넘는 보석이 들어갔다.
이 핸드백에는 화이트골드로 만든 나비 문양의 장식 10개가 달린다. 핸드백에 장식된 나비 10마리 중 4마리에는 다이아몬드가 들어갔고, 사파이어와 희귀한 원석인 파라이바 토르말린이 각각 3마리에 사용돼 총 130캐럿이 넘는 보석이 들어갔다.
가방 하나를 만드는 데 1000시간이 소요되는데 이 핸드백은 단 3개만 제작해 판매될 예정이다.
제작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돼 가방 하나를 만드는 데 1000시간이 소요된다. 이 핸드백은 단 3개만 제작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를 주문한 사람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가방을 만들고 있는 장인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보아리니 밀라네시의 창업자 마테오 밀라네시는 핸드백의 디자인은 바다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며 환경을 존중해야 한다는 인식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제작했다고 밝혔다.
밀라네시는 핸드백 하나를 판매할 때마다 10억원(71만1950파운드)이 넘는 기부금을 낼 예정
밀라네시는 “매년 여름 그리스와 터키 사이의 바다에서 보트로 여행하며 휴가를 보낼 때가 가장 행복했다”면서 “내가 10대 때 돌아가신 아버지와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추억을 기리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아버지가 떠다니는 쓰레기를 모으기 위해 자주 물로 뛰어들었고, 모래성을 지을 때 손에 묻은 기름 찌꺼기와 쓰레기를 닦아내 주시곤 했다”며 “여전히 바다를 떠다니는 비닐봉지나 유조선에서 유출된 기름 찌꺼기를 자주 볼 수 있고, 최근 코로나 여파으로 부주의하게 버려지는 마스크 등 어렸을 때보다 더 많은 해양 쓰레기가 보인다”고 했다.
밀라네시는 핸드백 하나를 판매할 때마다 10억원(71만1950파운드)이 넘는 기부금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하는 단체에 전달된다.
세계기록에 따르면 현존하는 가장 비싼 핸드백은 380만 달러(약 42억원)에 팔린 무어와드(Mouawad)이다.
한편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현존하는 가장 비싼 핸드백은 무어와드(Mouawad)에서 10명의 장인이 8800시간에 걸쳐 만든 ‘Mouawad 1001’ 가방이다. 이 핸드백은 다이아몬드 4517개 등이 사용돼 경매에서 380만 달러(약 42억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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