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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나선 고려대 농구부 후배 "현주엽 손찌검 한번 안했다"

by ocing 2021. 3. 16.

이 후배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현주엽 씨의 학폭 의혹에 대해 반론을 펼쳤다.

농구스타 출신 방송인 현주엽(46)이 학폭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방어 나선 고려대 농구부 후배 "현주엽 손찌검 한번 안 했다" 

"현주엽 선배와는 10년 전이 마지막 연락입니다. 말도 안 되는 악의적인 폭로 내용이 많아 고민하다 이야기를 하게 됐습니다." 


스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고려대 농구부 출신 후배인 김 모(44)씨가 한 말이다. 그는 현주엽의 고려대 농구부 1년 후배다. 김 씨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현 씨의 학폭 의혹에 대해 반론을 펼쳤다.
 
김씨는 "당시 체육계가 전반적으로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문화가 있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현주엽은 후배들을 상대로 주먹을 휘두른 적 없는 선배"라고 주장했다. 이어 "폭로 글을 보면 원산폭격이나 얼차려를 주며 폭력을 가했다고 나와 있지만, 당시엔 원산폭격만 받아도 '운 좋은 날'이라고 후배들끼리 말하곤 할 정도였다. 그런 와중에도 (현 선배는) 욕설이나 화를 내긴 했지만, 단 한 번도 대학 시절 후배들에게 손찌검한 적 없다"고 말했다.

폭로자는 현주엽이 "팀주장이 해야 하는 일을 권력처럼 포장"했다고 주장

현주엽의 학폭 의혹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작성자 K 씨는 '당대 최고의 농구선수 H 씨의 학폭 진실'이라는 글에서 "같은 학교에서 운동한 2년 후배"라며 졸업장을 공개하면서다. 글 내용에 따르면 "H 씨는 어머니가 국가대표 출신 농구선수였으며, 아버지는 사업을 하셨고, H 씨는 운동을 특출 나게 잘했다"며 "H 씨는 위아래도 없는 독보적인 존재"라며 학폭 가해자가 현주엽 임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주엽씨 / 사진출처 : 중앙일보


 
"팀주장이 해야 하는 일을 권력처럼 포장"
해당 폭로 글은 후배들이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할 경우, 현 씨의 허락을 받고 가야 할 정도로 강압적인 분위기를 조장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김 씨는 "팀 주장에게 부상 상황 등을 전달하고 그 후에 코치님에게 말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인데 이를 마치 권력처럼 포장해 이야기해서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이어 사창가에 후배들을 데려갔다는 증언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현주엽은 유명한 선수였다. 사창가 가서 논란을 살 이유도 없었고 유명해서 인기도 많던 사람인데 뭐가 아쉬워서 그런 위험한 행동을 했겠냐"며 "대학교 시절에도 그런 이야기들은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현 씨는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로 없으며 더는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수사 의뢰"

김씨는 "후배들은 그분을 (조선 시대 연산군을 빗대) '현산군'이라고 불렀다"는 주장에 대해 “해당 댓글을 적은 사람이 누군지 농구부에 있던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며 “당시에 그 친구가 사고를 너무 많이 쳐서 나도 운동 그만 둘 생각하고 그 친구를 때린 적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현 선배는 그 친구도 때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주엽이 형의 어머니는 회의 때 마다 타지에서 온 나와 동급생들을 챙겨주시며 먹을 것들을 챙겨주실 정도로 따뜻한 분이셨다. 작성자가 배구 학교폭력 이슈가 터지니 부모가 국가대표 출신이었다는 공통점을 이용해서 열등감에 물타기를 하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현주엽은 손빨래를 해본 적 없던 나에게 따뜻한 물을 적시고 비누칠을 하면 거품이 더 잘 난다며 손빨래를 알려주던 선배"라며 "운동하던 90년대 시절 맞고 때리던 게 당연한 시절에도 현주엽 선배는 폭력적 성향이 있는 선배는 절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현주엽씨 / 사진출처 : 중앙일보


한편, 현주엽은 학교폭력 의혹 논란과 관련해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주장을 맡았었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줬던 일이 있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당시의 일 후배들에게 매우 미안하고 죄송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 씨는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로 없었다"며 "더는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기관에 의뢰해 진실을 규명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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