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왜 남북 정상 만찬회의 "독도 디저트"와 남북 정상이 앉았던 "독도 문양 의자"에 대해 항의를 하고 있나?
그 이유는 어이없게도 일방적인 주장인 독도가 자기네 영토인데 독도가 포함된 한반도기가 그려졌기 때문이다.
망고 무스로 만든 케익에 꽃장식과 독도가 그련진 한반도기를 장식한 독도 디저트
망고 무스로 만든 케익에 꽃장식과 독도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장식한 독도 디저트 |
NHK 보도에 의하면 일본 정부가 4ㆍ27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뒤에도 남북 정상회담 만찬의 ‘독도 디저트’에 대해 한국 정부에 재차 항의했다고 합니다.
NHK는 메뉴 변경 요청에도 불구하고 독도가 그려진 디저트가 제공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다시 항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일본 외무성은 남북 정상이 앉은 의자와 김정은 위원장이 소감을 적은 방명록의 한반도 지도에도 독도가 그려진 것에 대해 항의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가네스기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을 통해 동경에 있는 한국대사관 차석공사에게 전화로 “다케시마(竹島ㆍ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는 일본 고유의 영토인데 남북 정상 만찬회의 디저트에 그려진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극히 유감이다”라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네스기 국장은 또 남북 정상이 회담 당시 앉았던 의자 등받이 장식 문양 및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명한 방명록 등에 독도가 그려져 있는 것에 대해서도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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