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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셀러

예쁜그릇 이야기 - 첫번째

by ocing 2020. 3. 19.

가정 주부님들의 최대 관심사 중에 하나인 예쁜 그릇 이야기를 연재해 볼까 합니다. 

첫 번째 이야기 : 로열 덜튼(Royal Doulton)

로열덜튼의 역사는 영국 도자기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22세의 도공 존 덜튼이 1815년 런던 남부지역 템즈 강변의 람베스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조그마한 도자기 공장에 투자해서 공동경영권을 따내고부터 로열덜튼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그 당시 런던의 템즈 강변에는 도자기 공장이 여럿 있었는데 존 덜튼은 그 치열한 경쟁을 이기며 기반을 굳혔죠.


그후 그의 아들 헨리 덜튼이 사업을 이어받으면서 로열덜튼 회사는 람베스로부터 스토크 온 트렌드로 이전 확장되었죠.

1871년 헨리 덜튼은 젊고 유망한 디지이너들과 모형 제작자들을 선발해서 격조 높은 디자인의 개발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매장 구경을 할 수 있어요. 


그 결과 1884년에 처음으로 본 차이나를 생산했고, 1887년 헨리 덜튼은 빅토리아 여왕으로 부터 요업계 최초로 기사 작위까지 받게 되었답니다.


그 후 북미주와 남미,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영국 본차이나의 주문이 급증하자 덜튼 회사는 웨지우드, 스포드, 더비, 민튼, 콜포트 등의 회사와 어깨를 겨누며 급성장을 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제품을 직접 보실 수 있어요. 


계속해서 헨리 덜튼은 1901년 에드워드 7세로부터 회사의 제품에 '로열'의 칭호를 붙이는 허락을 얻었으며 더 나가서는 로열덜튼의 버슬렘 공장을 왕실 납품 공장으로 지정받기에 이르렀어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제품을 직접 보실 수 있어요. 


정장을 한 만찬 테이블을 장식하는 식기로 적격이라는 정평이 나있는 로열덜튼 도자기는 현재 20개 이상의 도자기와 글라스 공장을 보유한 영국 제일의 요업 그룹 메이커로 부상했죠.

다시 말하자면 1972년 로열덜튼은 로열 크라운 더비, 민튼, 로열 알버트를 인수해서 로열덜튼 그룹을 이룩했던 것인거죠.

유명한 로열 크라운 더비, 화려한 꽃모양과 금채색이 특징인 민튼, 올드 컨트리 로즈로 세계인을 매료시킨 로열 알버트, 사실적인 동물을 만드는 존 베스 빅 등을 계열사로 이 네 개의 이름으로 생산되는 도자기는 영국 전체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죠.  

대표 품목으로는 로열덜튼의 브램블리 햇지가 있어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제품을 직접 보실 수 있어요. 


이처럼 로얄덜튼은 로열 크라운 더비, 로열 우세스터,  웨지우드,  스포드 및 민튼사에 비해 비록 후발업체로 뛰어들었지만 로열덜튼만의 예술적 명성과 함께 꾸준히 성장한 브랜드가 되었고 현재는 도자기, 선물, 식탁, 유리제품, 수집품, 보석, 커튼 및 조명 등을 자신의 브랜드 컬러로 제품을 제조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제품을 직접 보실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수입도자기의 이름을 가장 널리 알린 것도 덜튼 그룹의 브랜드 중 하나인 로열 알버트의 올드컨트리 로즈이지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제품을 직접 보실 수 있어요. 


이상으로 영국 유명 도자기 그릇 브랜드인 로얄덜튼의 이야기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재미있는 예쁜 그릇 이야기를 하려고 하니 많은 관심을 가져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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