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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몰이' 비연예인 "이근" / "혜민스님" / "설민석", 연쇄 퇴출 당함.

by ocing 2021. 1. 11.

'화제몰이' 비연예인 "이근" / "혜민스님" / "설민석", 연쇄 퇴출당함.


비연예인으로 화제몰이를 해 왔던 사함들이 논란으로 방송을 떠나고 있다.  최근에 논문 표절 의혹을 인정한 역사 강사 설민석이 떠났다.  앞서 혜민스님과 이근 전 대위도 각종 논란에 휩싸여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편집됐다. 비연예인 출연자의 잇단 논란에 보다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근/혜민스님/설민석 : 사진출처  : 머니투데이

일반인 출연자로 등장해 지금은 최고의 방송인이 된 허경환, 장도연이 그 예다.

그동안 많은 이들이 일반인 신분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톡톡한 수익을 걷어왔다. 과거 Mnet '톡킹 18금'에 일반인 출연자로 등장해 지금은 최고의 방송인이 된 허경환, 장도연이 그 예다. 시청자들은 예상치 못한 인물이 웃음 포인트를 저격한다는 점에서 일반인 출연자들의 방송 진출을 환영한다. 다만 이들을 앞세운 화제성을 노린다면 적어도 방송국 측의 면밀한 사전 검증이 필요하다. 출연진들의 논란으로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경우는 이미 여러 차례 발생했다. 이와 같이 숱한 논란의 역사들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출연진 본인의 역량 검열도, 방송국 측의 명확한 판단도 중요하다. 

 

<최근 가장 먼저  논란에 쌓여 방송을 떠난 "이근" 대위 사례>

이근대위 사진출처  : 머니투데이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로 얼굴을 알린 이근 전 대위도 비연예인이 방송에 진출했다가 논란으로 하차한 대표적인 사례다. 

이근 전 대위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군에 입대한 이력으로 '가짜 사나이'에 출연, "인성 문제 있어?"란 유행어를 낳으며 주목받았다. 이후 이근 전 대위는 MBC '라디오스타', JTBC '장르만 코미디', SBS '집사부일체'와 TV CF 등에 출연해 방송에서 입지를 넓혔지만 지난해 10월 그는 UN 근무 경력 거짓 의혹, 과거 성범죄 처벌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서 이근 전 대위는 해당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김용호 씨를 상대로 허위 사실 유포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으나, 방송가는 재빠르게 '이근 지우기'에 돌입했다. 

당시 방송을 앞두고 있던 SBS '정글의 법칙'은 이근 전 대위의 출연분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고, 고정 출연이 결정됐던 JTBC '장르만 코디미' 역시 통편집을 결정했다.

< '건물주' 논란 혜민 스님 … 활동 중단 결정한 사례>

혜민스님


혜민스님은 베스트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집필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SNS와 유튜브 채널 운영을 비롯해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활발한 활동을 하던 혜민스님은 지난해 11월 tvN '온앤오프'에서 화려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방송 이후 혜민스님은 '풀(Full) 소유'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방송에서 혜민스님은 서울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고급 자택에서 생활하며 스타트업 기업에 출근하고, 고가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스님인데 무소유가 아니라 풀(Full) 소유"라며 비난했다.

또 서울 삼청동의 한 단독주택을 본인 명의로 샀다가 시세 차익 1억여 원을 남겨 건물을 팔았다는 의혹까지 더해져 논란이 거세졌다. 이에 혜민스님은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크다"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 결국 방송국을 떠나 버린 '스타강사' 설민석  사례>

'스타강사' 설민석, 결국 방송 떠났다 


설민석은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역사교육학 석사 과정을 수료한 한국사 '스타강사'다. 역사를 재밌고 알기 쉽게 가르쳐주는 강사로 인기를 얻어 각종 방송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본인의 이름을 딴 역사 프로그램도 맡았다. 

그러나 설민석은 최근 MBC '선을 넘는 녀석들'과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하차한데 이어 SBS 신년특집 프로그램 'AI vs 인간'에서 통편집이 결정됐다. 

앞서 설민석은 지난해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여 사과했다. 이후 지난해 12월29일 석사 논문 표절 의혹으로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설민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라고 잘못을 인정하고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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