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삼킨 싱크홀1 멕시코 126m 짜리 '괴물 싱크홀'…개 집어삼키고 집마저 위협 멕시코에 계속 자라고 있는 126m짜리 거대한 '괴물 싱크홀'이 개도 집어삼키고 주변 집마저 위협하고 있다. 멕시코 중부 마을 들판 한가운데 생겨난 거대 싱크홀의 크기가 점점 커지더니 130m 가까이 계속 자라면서 집과 동물을 삼키고 있다. 6월 10일(현지시간) 텔레비사 등 멕시코 언론과 AP통신에 의하 멕시코 푸에블라주 사카테펙의 들판에 지난달 말 처음 생긴 싱크홀의 지름이 126m까지 커졌다. 길이와 폭이 100m, 50m 안팎인 축구장이 들어가고 남을 면적이다. 깊이는 15∼20m로 건물 5∼7층 높이에 해당한다. 싱크홀은 처음 생겼을 때만 해도 지름 5m 정도였다. 그 후 인근 땅을 삼키며 계속 커지고 있다. 싱크홀 옆에 있던 유일한 주택 한 채도 일부 붕괴돼 싱크홀에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 2021.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