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지조올해의사자성어1 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 : 공명지조 (共命之鳥) 12월 15일 교수신문은 11월 25일 부터 12월 9일까지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공명지조가 의미하는 공명조는 꿩의 일종으로 몸 하나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인데, 어느 한쪽이 없어져도 자기만 살 것처럼 생각되지만 동시에 죽을 수밖에 없는 공동체의 생명이므로, 이로부터 얻은 이름이다. 좀더 공명조에 대해 살펴보면 공명조는 ‘아미타경’(阿彌陀經) 등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상상의 새인데 이 새는 두 개의 머리를 가졌는데 한 머리는 낮에 일어나고 다른 머리는 밤에 일어난다. 한 머리는 몸을 위해 항상 좋은 열매를 챙겨 먹었지만, 이를 질투한 다른 머리가 독이 든 열매를 몰래 먹어 결국 두 머리가 모두 죽었다. 이.. 2019. 1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