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하춘화1 한국 기부왕들 1조원 재산도 아낌없이~~ "천사처럼 쓰고 싶다" 한국 기부왕들 1조 재산도 아낌없이~~ "천사처럼 쓰고 싶다" 지난 23일 오후 2시 대전에 있는 KAIST 본원에 80대 할머니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 할머니는 평생 모은 재산을 KAIST에 기부하는 약정식의 주인공이었다. 이번에 기부하는 금액만 무려 676억원인데 ‘KAIST 개교 이래 최고 기부액’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하지만 그분은 시종일관 담담한 모습이었다. 그 와중에도 감사의 말을 전하는 KAIST 학생 대표에게서는 눈을 떼지 못했다. 이 할머니의 정체는 바로 이수영(83) 광원산업 회장이다. 이수영 회장은 676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출연해 ‘이수영 과학교육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놀라운 것은 이수영회장은 81세에 첫사랑과 결혼했다. 80년 넘게 독신으로 살던 이 회장은 2년 전 서울.. 2020.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