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소녀1 수술 후 실명 위험 개의치 않고 엄마 살리려 한달간 매끼 만두로 10㎏ 늘린 12세 소녀 중국의 한 소녀가 살이 쪄야만 혈액 질환을 앓는 엄마를 살릴 수 있다는 가슴 아픈 사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후 시나망 등 현지 언론은 7월 19일 중국 헤이룽장성 다칭시 린뎬현의 왕완팅(12) 가족의 사연을 소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왕의 엄마는 지난 1월 '재생불량성 빈혈' 진단을 받았다. 일종의 난치성 혈액질환이다. 엄마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했다. 골수이식이 필요하지만, 기증자가 마땅치 않았다. 병원 측은 가족들의 유전자를 검사했고 이에 병원측은 딸인 왕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냈다. 이 중국식 만두는 찐빵만 한 크기로, 표준 체중의 성인은 1~2개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다. 하지만 추가로 붙은 조건은 왕완팅이 몸무게를 늘려 기증자로 적합.. 2021.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