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 메르스1 중국 곳곳에서 '우한인 색출' 심혈…'1인당 33만원' 현상금까지 중국의 많은 지방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중국전역으로 확산되자 확산을 막는다면서 폐렴의 진원지인 우한(武漢)에서 온 사람들의 관리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심지어는 내쫓는 차별대우를 하는 행태가 중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중국의 여러 지방정부는 당국에 등록 조치를 하지 않은 우한인을 색출해내기 위해 신고자에게 현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1월 29일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허베이성의 성도인 스자좡(石家莊)시 징징쾅구는 지난 1월 14일 이후 우한에서 돌아온 사람 중 '미등록자'를 신고한 사람에게 2천위안(약 33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중국의 여러 지방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특히 심각한 우한 등 후베이(湖北)성 일대에서 온 사람들을 자택에 격리하는 등의 질병 .. 2020.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