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1 신분증 분실했다가 순식간에 은행계좌 다 털렸다 은행 앱 하나를 받아 인증한 뒤 오픈뱅킹을 이용, 다른 은행 두 곳에 있던 잔액 모두 인출 지난달 A씨는 세 군데은행 계좌에서 3000만 원을 도둑맞았다. 범죄자가 훔친 A 씨의 신분증으로 휴대폰을 새로 만들어 오픈뱅킹(하나의 앱에서 여러 금융사 계좌를 한 번에 조회·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은행 앱 하나를 받아 비대면으로 인증한 뒤 오픈뱅킹을 이용, 다른 은행 두 곳에 있던 잔액까지 전부 끌어갔다. 범죄자는 경찰에 덜미를 잡혔지만, 다른 은행 계좌에 남겨뒀던 대출 잔액까지 사라진 뒤였다. 하나의 계좌로 모든 금융사 거래를 할 수 있는 오픈뱅킹을 악용한 신종 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 한 곳에서만 인증을 해도 타 금융사의 계좌에 있는 잔액까지 끌어올 수 .. 2021.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