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페라리1 태국 뒤흔든 '부패경찰'..돈뜯어내려 용의자 고문하다 살해 혐의 월급 160만원 정도인데 20억 호화저택·수퍼카 13대 소유한 경찰 간부···딱 걸린 부패경찰 태국 사회가 고질병과 같은 ‘부패 경찰’ 사건으로 들썩이고 있다. 경찰서 내에서 경찰 간부가 마약 용의자에게 돈을 뜯어내려 고문을 가하다 숨지게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증거 은폐 시도도 있었다. 특히 이 경찰 간부는 월급이 160만원 정도지만 20억 원이 넘는 저택에 최고급 스포츠카 등 고급차 13대를 소유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 부패상의 극치를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27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콘사완주 경찰서의 티띠산우타나폰(39) 전 서장이 전날 오후 자수했다. 수도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250㎞ 떨어진 나콘사완의 티티산 서장은 마약범죄 용의자 치라퐁타나피팟(24)의 머리에 비닐봉지를 씌워.. 2021.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