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거부 처벌1 팔꿈치 부러진 40대 결국 팔을 잘랐다 : 외상센터가 있는 병원에서 잇달아 수술 거부 작업중에 팔이 부러진 40대 환자가 대학병원 등 3군데를 찾아갔는데도 치료는 커녕 20시간 이상 방치와 거절만 당하다가 결국 팔을 절단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두 병원은 각각 100억 원이 넘는 정부지원금을 받고 있는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에 소재한 김 양식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박정수 씨(42)는 1월 3일 오후 작업을 하다가 왼쪽 팔꿈치 쪽이 부러졌다. 박 씨는 당일 오후 4시 38분경 목포시 목포한국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목포한국병원은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권역외상센터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박 씨를 진료한 곳은 권역외상센터가 아니라 응급실이었다고 한다. 진료 당시 해당 의료진은 팔을 이을 수 있는 상태라면서도 수술을 거부했고 권역외상센터에 .. 2020.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