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로 덜미잡힌 범인1 “내가 모두 죽여버렸지” 마이크 켜진 줄 모르고 혼잣말로 범행 자백한 美 부동산 재벌 아내를 포함한 친구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 부동산 재벌이 방송사 다큐멘터리 촬영 중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내가 다 죽여버렸지”라고 실토해 결국 덜미가 잡혔다고 BBC가 9월 18일 보도했다. 21년간 법망을 피해 왔던 로버트 더스트(78)가 방송사 다큐멘터리 촬영 도중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연쇄 살인 사실을 혼잣말로 털어놓아 결국 덜미를 잡힌 것이다. 더스트는 인터뷰 촬영이 끝난 뒤 화장실에서 “물론 내가 그들을 다 죽여버렸지”라고 혼잣말을 내뱉었다. 그는 당시 마이크가 켜진 것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를 자백으로 판단했다. 이 자백이 강력한 증거로 인정돼 그는 즉각 체포됐지만 호화 변호인단을 구성해 6년 넘게 재판을 끌어왔다. 그러던 그는 지난 17일 캘리포니아주 1.. 2021.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