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남성 두 명 태권도로 제압한 중국 여성 종업원 SNS 화제
최근 중국의 한 식당에서 두 손님에게 추행을 당한 여자 종업원이 화려한 태권도 실력으로 두 사람을 순식간에 제압하는 영상이 SNS에 퍼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9일(현지시간) 웨이보에는 중국 산둥성(山東) 지난시(濟南)에 위치한 한 훠궈 집에서 식사를 하던 남자 두 명이 술에 취해 여자 종업원을 희롱하려 했다가 되려 발차기를 맞고 10초 만에 쓰러지는 장면이 공개되었습니다.
점원의 본업은 태권도 챔피언, 화려한 호신술로 상대방을 제압
남자 손님 두 명은 식사를 하던 중 다가온 점원의 몸에 손을 대며 자신과 함께 나가자는 듯 손짓을 했고, 이에 점원은 화려한 호신술로 상대를 쓰러뜨렸습니다. 이어 다가오는 일행에게는 재빠른 발차기를 선보이며 순식간에 두 사람을 제압했는데요.
CCTV처럼 보이는 이 짧은 영상은 트위터를 통해 퍼지며 252만 회가 넘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중입니다.
한국의 네티즌들은 영상의 주인공에게 큰 관심을 보였는데요. 화려한 체술의 주인공은 부업으로 해당 훠궈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업은 태권도 챔피언이라고 합니다. 그는 실제로 전국 청영대회 태권도 우승, 산둥성 4연패 등을 기록 중인 태권도 선수였는데요.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은둔고수가 실제로 존재하는 거였구나”, “와 진짜 개 멋있다”, “역시 태권도는 실전 무술”, “이런 거 널리 널리 공유해야 합니다. 여자고 어린애고 지보다 약하다 싶은 사람에게 마음대로 하는 새끼들은 죽도록 혼나야 합니다.”, “태권도 배우면 되는 거군요..”, “태권도 순발력 오져…”, “멋지다… 진짜 간지작살 난다…이 정도면 영화배우 저리 가라네…. 이 10초 영상에 팬 오조오억 명 생기겠네…. 얼굴 안 보여도 이뻐 보임… 당신…. 한국으로 진출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대로 “중국을 어떻게 믿냐”, “중국식 주작.. 너무 티난다”며 영상이 주작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었는데요.
술에 취한 두 사람이 들어와 음식을 주문하며 발길질
이 여성의 정체와 함께 알려진 사실은 언듯 CCTV처럼 보이는 이 영상은 사실 실화를 바탕으로 연출되었습니다. 영상의 주인공은 이 영상이 의도를 가지고 제작된 것임을 인정했지만 같은 일이 촬영 전날 실제로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10월 8일 훠궈집에 일손이 부족해 도움을 주러 출근했습니다. 그때 마침 가게에는 술에 취한 두 사람이 들어와 음식을 주문하며 발길질을 하는 것을 보고 매우 화가 났었다고 하는데요.
여자는 호신술을 배워 술버릇이 나쁜 남자에게는 자신의 수양을 보여줘야 한다.
그녀는 중국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상을 제작한 것은 ‘호신’에 관심을 갖자는 취지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여성들이 용감해져야 하고 남는 시간엔 격투기와 같은 호신술을 익혀야 한다”며 술버릇이 나쁜 남자에게는 자신의 수양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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