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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목줄 채워 나온 아내…코로나19 통금 걸리자 “반려견과 산책중”이라며 황당 주장

by ocing 2021. 1. 24.

남편에 목줄 채우고 산책 나온 아내는 코로나 19 통행금지 조치에 걸리자 “반려견과 산책 중”이라 주장

캐나다의 한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야간 통행금지 규정을 어기고 남편에게 목줄을 매고 산책을 하다 적발됐다.

12일 영국 BBC에 의하면 이 부부는 지난 9일 오후 9시경 퀘벡주 셔브루크에 있는 자택 주변에서 산책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그러자 남편에게 목줄을 채운 아내는 “내 개를 산책시키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애완견 산책은 통금 시간대에 외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퀘백주는 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오후 8시부터 오전 5시까지 통금을 시작했는데,  
하지만 애완견을 산책시키는 것은 예외로 허용돼 애완견 산책은 통금 시간대에 외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성은 남편에게 목줄을 채워 애완견을 산책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며 애완동물 산책에 대한 규칙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셔브루크 경찰은 이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또 “경찰에 전혀 협력하지 않았다”며 각각 1546 캐나다달러(약 133만 2000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유튜브 영상 캡쳐

 

퀘벡주 최대 도시 몬트리올의 병원들의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달해

퀘벡주는 통행금지 실시 첫 주말인 9, 10일 이틀 간 750건의 통금 위반에 대해 벌금을 부과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한 캐나다는 누적 감염자 수가 67만 명에 육박했다. 

프랑수아 르고 퀘벡 주총리는 주민들에게 "어려운 일도 헤쳐나가려면 하나로 뭉쳐야 해낼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촉구했다.  

르고 총리는 퀘벡주 최대 도시 몬트리올의 병원들의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달해 더 이상 새 환자를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하고 있다며 코로나 19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유튜브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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