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조 1000억 원대의 역대 세 번째로 큰 당첨금을 받는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각)CNN등에 의하면, 10억 5000만 달러(약 1조 1063억 원) 당첨금이 걸린 메가밀리언 로또 당첨자가 미시간주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복권 추첨은 22일 밤 이뤄졌다. 당첨 번호는 4, 26, 42, 50, 60에 메가볼 번호는 24다. 당첨 복권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외곽에 있는 식료품점 ‘크로거’ 매장에서 판매됐다.
크로거의 지역 대변인은 “오늘 아침 누군가가 인생을 바꾸는 소식을 듣고 깨어났다. 우리는 미시간에서 가장 최근의 미시간 백만장자 탄생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메가밀리언 복권의 당첨 확률은 3억250만분의 1이었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작년 9월 15일 이후 1등이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10억 달러까지 쌓였다.
이번 당첨금은 메가밀리언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금액이고, 다른 복권 상품인 파워볼까지 합치면 역대 세 번째다.
2016년 1월 15억8600만 달러(약 1조 7525억 원, 당첨자 3명)의 파워볼 잭팟이 최고 액수였고, 2018년 10월에는 15억 3700만 달러(1조 6984억 원)의 메가밀리언 대박 당첨자 1명이 나온 바 있다.
메가밀리언은 숫자 5개와 보너스 번호인 메가볼 등 모두 6개의 숫자를 다 맞혀야 1등에 당첨되는 구조다. 이번 메가밀리언 복권의 당첨 확률은 3억250만분의 1이었다.
CNN 방송은 "벼락에 맞을 확률은 50만분의 1, 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가진 사람으로 태어날 확률은 2억 3천만 분의 1,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할 확률은 119만 분의 1"이라면서 복권 당첨자에게 엄청난 행운이 찾아온 것이라고 전했다.
일시불 수령액은 세금 후 5억5700만 달러(약 6155억 원)”라고 설명했다.
메가밀리언 1등 당첨금은 30년 간 연금 형태로 지급 받을 수 있고 금액이 줄어들긴 하지만 한꺼번에 현금으로 수령할 수도 있다.
1등 당첨자 대부분은 일시불 수령을 선호하는데, 일시 수령을 택할 경우 “일시불 수령액은 세금 전 7억7660만 달러(약 8575억 원), 세금 후 5억 5700만 달러(약 6155억 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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