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쫓고 행운을 부른다는 믿음으로 폭죽놀이를 즐기는데 폭죽 사고 자주 발생
중국에서는 특히 춘절(한국 설날)에는 초등학생 사이에서 폭죽놀이로 인한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폭죽은 춘절 등의 명절과 공식적인 경축행사에서 축하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사용됩니다.
중국 사람들에게 경사스러운 일이 있으면 어디에서나 습관적으로 폭죽을 터뜨리는 장면이 연출되곤 합니다.
또한, 폭죽이 귀신을 쫓고 행운을 부른다는 믿음 때문에 폭죽놀이를 즐기며, 이에 따라 폭죽 사고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의 초등학생 사이에서 맨홀 뚜껑 구멍에 폭죽을 집어넣는 장난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중국 맨홀 뚜껑에 폭죽을 넣으면 폭발하는 현상이 일어나는데요, 폭발도 위험하지만 더욱 위험한 것은 폭발하면서 맨홀 뚜껑이 하늘로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하늘로 날아갔던 맨홀 뚜껑이 바닥으로 떨어지며 주위에 있던 사람들에게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맨홀 뚜껑에 폭죽을 넣는 것이 위험한 이유는 중국 하수도에 썩은 나뭇잎 등이 장기간 쌓이게 되고 이 때문에 발생한 메탄가스 등 가연성 가스가 불이 붙은 폭죽과 만나 폭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중국의 폭죽 사고와 관련되어 많은 영상이 퍼지고 있습니다.
한 아이가 맨홀 뚜껑 구멍에 폭죽을 넣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하수도 안의 가스와 폭죽이 만나 맨홀 뚜껑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그 위에는 폭죽을 넣은 어린아이가 올라가 있어 심각한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 쓰촨성에서는 맨홀 뚜껑 구멍에 폭죽을 넣고 시간이 지나자 연결되어 있던 맨홀 뚜껑 여러 개가 한꺼번에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맨홀 뚜껑이 하늘로 날아가며 그 주위에 있던 사람들까지 큰 부상을 입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중국은 '폭죽 실명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폭죽 사고때문에 지난해 중국인 9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또한, 폭죽 사고를 일으킨 여러 명의 초등학생 또한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에서 맨홀 뚜껑 폭죽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중국은 '폭죽 실명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접한 각종 커뮤니티의 누리꾼들은 "아니 얼마나 유독 가스가 깔려있길래 하수도에서 저런 폭발이 일어날까?", "진짜야? 합성 아니고??", "하수구에 가스가 많아 참.. 대표적인 게 메탄가스... 근데 저거 폭죽으로 구멍에다가 넣은 것임", "애초에 하수도에 폭죽 넣은 것 자체가 위험한데 중국인들은 자꾸 저러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련 유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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