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1) 상어를 낚아 올리는 순간 2.5m 배고픈 악어가 나타나 '덥석' 덮쳤다
호주 낚시꾼 제프 트루트윈과 냇 바네스는 호주 서부 윈드햄에서 낚시를 하던 중 어린 상어를 낚았다. 하지만 곧이어 2.5m 크기의 대형 악어가 다가와 상어를 덥석 물었다. 잠시 줄다리기가 이어졌지만 이내 낚싯줄이 팽팽해지더니 줄이 끊어지고 악어는 상어와 함께 사라졌다.
3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이 게시됐고 호주 지역 언론은 이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트루트윈은 "우린 몇 시간 동안 낚시를 하고 있었다. 30년 동안 야생동물을 촬영하고 평생 이곳에서 악어를 봤지만 이렇게 교감을 나눈 것은 처음"이라며 "이렇게 강한 녀석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게 돼 놀랍고 충격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들은 악어를 순순히 보내주었다. 그는 "배고픈 악어가 그냥 지나갈 리 없지 않은가"라고 설명했다. 악어는 강둑으로 상어를 가져가 배를 채웠다.
<이야기1 : 관련 유튜브 >
이야기 2) 어린 치타 한 마리가 물을 마시던 중 악어의 공격을 받아 물속으로 끌려 갔다.
남아프리카 크루거 국립공원 사파리 중 야생동물 보존 학자 부사니 밋샬리가 촬영한 유튜브에 포스트 된 비디오는 물을 먹고 있는 치타 새끼에게 갑자기 악어가 튀어나와 물고 물속으로 사라지는 장면을 보여준다. 두 마리의 다른 치타는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것은 매우 슬픈 순간이지만 자연의 일은 자연에 맡겨야 한다."고 야생동물 보존 학자 부사니 밋샬리는 말한다.
<이야기 1 : 관련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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