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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마지막 양육비” 라며 동전 8만개 갖다부은 찌질한 아빠…모녀는 ‘전액 기부’로 멋진 복수

by ocing 2021. 6. 13.

미국에서 이혼한 아내가 키우는 딸의 양육비를 동전 8만 개로 바닥에 쏟아부은 아버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모녀는 동전을 모두 깨끗이 닦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6월 11일(현지 시간) 렉싱턴 헤럴드 리더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지난 5월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에이브리 샌퍼드(18)는 집 앞에 트럭이 멈춰 설 때 어떤 모습을 보게 될지 짐작도 하지 못했다. 
몇 분 뒤 집 앞에 주차한 트럭에서는 8만개 이상의 동전을 한꺼번에 길거리에 쏟아부었고 안마당에까지 동전이 쏟아져 들어왔다.

문제의 트럭에서는 내린 남성은 몇년 동안 말도 붙여본 적 없는 아빠였다. 
그는 버럭 “네게 주는 마지막 양육비”라고 외쳤다. 
친딸에게 양육비를 주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동전으로 일일이 바꿔 전 부인의 집 마당에 쏟아붓고 버럭 소리를 지른 것이다.

이 남성은 친딸을 기르고 있는 전 아내에게 양육비를 지급하는 것이 못마땅해 ‘동전 테러’로 골탕을 먹일 심산이었다.

돌봄센터 ‘세이프 하버’가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인신매매, 기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이들을 돕고 있는데 샌퍼드 모녀의 동전들이 기부된다.

모녀는 잠시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다 정신을 가다듬고 동전들을 일일이 깨끗이 씻은 다음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여성과 어린이들 돕는 단체에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리치먼드의 돌봄센터 ‘세이프 하버’가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인신매매, 기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이들을 돕고 있는데 샌퍼드 모녀의 동전들이 기부된다고 일간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친딸 양육비로 던져진 동전들



세이프 하버 단체의 사무국장은 “모녀가 부정적인 경험을, 특히 딸이 그 과정을 모두 목격했는데 이렇게 긍정적인 일로 바꿨다”며 “그들은 일을 올바르게 만드는 방법을 알고 절망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샌퍼드는 친아빠가 벌인 이런 무람한 행동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거나 창피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다른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행복했다고 털어놓았다. 
샌퍼드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국면을 바꿔 돈이 필요한 엄마들과 아이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좋은 일이 됐다. 
여러분도 이 얘기로부터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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