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m 절벽서 그네 타다가 줄이 ‘뚝’…구사일생으로 추락 소녀들 ‘멀쩡’

1900m 절벽서 그네를 타다가 줄이 ‘뚝’하고 끊어졌지만 구사일생으로 추락한 소녀들은 ‘멀쩡’했다.

 

러시아의 그랜드 캐년이란 별명을 가진 1900m 높이의 다게스탄 절벽에 설치된 그네를 타다가 아래로 추락하는 두 소녀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

7월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의하면 러시아 다게스탄의 술랍 협곡에 설치된 그네를 타던 여성 두 명이 줄이 끊어지면서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두 여성은 카스피해에 있는 러시아 다게스탄 술랍 협곡 너머로 그네를 타고 있었다.

갑자기 줄 한 쪽이 끊어졌고 두 여성은 절벽 가장자리로 떨어졌다.

소녀들은 겁에 질렸지만 약간의 상처만 입고 두 사람 모두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다행히 두 사람은 1900m 높이에 설치된 작은 나무 막대기들 위에 떨어졌다.

천만다행으로 나무 받침대가 소녀들을 구했다. / 유튜브 영상 캡쳐

현지 언론은 “소녀들은 겁에 질렸지만 약간의 상처만 입고 두 사람 모두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나무 받침대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지만 경관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협곡에서 보내려던 시간은 두 여성에게 끔찍한 악몽으로 남게 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주부틀리 마을 근처에 설치된 여러 협곡 그네들의 안전을 조사하고 있다.

또 지역 카즈베코프스키 의회는 해당 그네들을 협곡 벼랑에서 모두 제거하는 방향을 의논하고 있다.

한편 술락 협곡은 미국의 그랜드 캐년보다 깊고 유럽에서 가장 깊은 협곡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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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SopyTWs0v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