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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등재된 ‘세계 최장신 215cm 여성’...서장훈보다 8㎝↑

by ocing 2021. 10. 15.

루메이사 겔기(24)가 기네스 월드레코드로부터 현존하는 세계 최장신 여성으로 인정받았다.


키 215.16cm의 터키 여성이 ‘살아있는 세계 최장신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겔기의 키는 국내 장신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인 서장훈(207㎝)보다 8㎝ 이상 크고, 같은 여성인 배구선수 김연경(192㎝) 과는 23㎝ 넘게 차이가 난다.

10월 13일(현지시간) CNN에 의하면 터키 출신 루메이사 겔기(24)가 기네스 월드레코드로부터 현존하는 세계 최장신 여성으로 인정받았다.

겔기의 키는 215.16cm로 측정됐다. 그는 지난 2014년 18세의 나이로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10대 여성으로 선정됐고, 올해 다시 키를 측정했다.

현존하는 세계 최장신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루메이사 겔기. 기네스 월드레코드 홈페이지 캡처



겔기는 ‘위버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버 증후군은 과도한 성장과 골연령 증가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희귀 질환이다. 
이 때문에 겔기는 이동할 때 대부분 휠체어에 의지하고, 짧은 거리는 보행 보조기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살아있는 세계 최장신 남성인 술탄 쾨센도 터키 출신으로, 키가 251cm다. 

겔기는 “모든 단점은 장점으로 바뀔 수 있으므로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잠재력을 인식해 최선을 다하라”고 전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 편집장인 크레이그 글렌데이는 “겔기를 기네스북에 등재할 수 있어 무척 영광이다”며 “그녀는 남들보다 돋보이는 불굴의 영혼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고 겔기에게 축하를 전했다.

그러면서 “‘살아있는 세계 최장신 여성’ 부문은 기록이 자주 바뀌지 않기 때문에, 이 소식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루메이사 겔기와 그의 부모님. 기네스 월드레코드 홈페이지 캡처


한편 살아있는 세계 최장신 남성인 술탄 쾨센도 터키 출신으로, 키가 251cm다.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따르면 현존하는 사람 중 가장 키가 큰 남성과 여성의 기록이 같은 나라에서 나오는 것은 드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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