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병동1 ‘유리창 너머 키스’ 감동, 중국 예비부부의 사연 ? 지금 전 세계적으로 걱정거리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 사태로 이미 예정된 결혼식까지 미룬 채 환자를 돌보고 있는 한 중국인 예비부부의 애틋한 사랑 사연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 등에 의하면 중국 저장(浙江) 성 항저우(杭州) 시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 천잉 씨는 당초 남자 친구와‘밸런타인데이’였던 2월 14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천씨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하여 하는 수 없이 예정된 결혼식 일정을 연기해야만 했는데 그 이유는 그녀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이 감염 환자 치료 병원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천 씨 본인 자체도 현재 외부와 단절된 채 격리병동에서 일하고 있는 상황이다. 간호사인 천씨.. 2020.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