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쓴 선물1 “주민이 준 선물세트 열어보니 곰팡이 가득, 유통기한 4년이나 지나”…경비원 자녀 분통 은퇴 후 경비원 일을 하는 아버지가 아파트 주민으로부터 유통기한이 3~4 년이나 지난 선물세트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상에서 공분이 쏟아졌다. 9월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비원한테 유통기한이 4년 지난 쓰레기 선물세트 주는 사람’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경비원의 자녀라고 밝힌 작성자는 “아버지는 오랫동안 외국과 무역을 하며 사업체를 경영해 오다 은퇴 후 경비원 일을 하신지 수년 됐다”며 “(아버지가) 그간 유통기한 지난 코코아 가루,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등 소소하게 몇 번 받아왔는데 이번 선물에는 너무 충격받아 글을 쓴다”고 운을 뗐다. 작성자는 아버지가 받아 온 2개의 선물세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오염된 선물세트 상자 모습과 내용물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한 선물세트 .. 2021.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