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관 파열 사고1 펄펄 끓는 물 ‘날벼락’ : 호텔 온수관 터져 투숙객 5명 사망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에 있는 작은 도시 "페름"의 한 호텔에서 펄펄 끓는 섭씨 100도에 이르는 온수관이 터져 투숙객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1월 21일(현지시간) 새벽에 "페름"시 산업지대에 있는 카라멜 호텔에서 발생한 온수관 파열 사고를 전했다. 외신에 의하면 이 호텔은 5층짜리 아파트 지하에 있는 소형 숙박시설인데 창문도 없고 탈출구도 1개뿐이라고 한다. 이번 사고는 투숙객들이 모두 잠을 자는 사이에 발생했는데 중앙난방용 온수관이 터져 펄펄 끓는 섭씨 100도에 이르는 물이 객실 내로 쏟아져 들어 왔다. 뜨거운 물은 곧 바로 객실을 침수시킬 만큼 높게 차올랐다. 뜨거운 물이 침수되지 않은 곳도 뜨거운 수증기로 가득 찼다. 이 사고로 호텔 투숙객 5명이 사망하고 부상자 6.. 2020. 1.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