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지폐1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우려 : 지폐 소독하려 전자레인지 돌리다 '돈 날린다' 포항·부산·춘천 등에서 잇따라 태워… 지폐 남은 면적 40% 미만이면 교환 못함. 요즘 같을 땐 사람의 손이 많이 타는 돈을 만지기 꺼려진다는 분들 적지 않다. 유통되고 있는 화폐를 매개로 한 전염 우려 때문인 것 같은데, 한국은행에는 지폐를 잘못 소독하다 훼손해 가져오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옮을까 봐 걱정이 돼서 지폐를 소독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렸다가 애꿎은 지폐만 태우고, 돈을 날리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강원 춘천에 사는 강모 씨는 최근 5만원권 20장(100만 원)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렸다가 지폐를 태웠다. 그나마 다행히 지폐 일부분만 훼손돼 전액 새 지폐로 돌려받았지만 하마터면 돈을 태워서 몽땅 잃을 뻔했다. 이에 앞서.. 2020. 3.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