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저에 덤볐다가 봉변1 '호저' 무서운줄 모르고 덤볐다가 얼굴에 수백개 가시털 박힌 강아지 브라질의 반려견이 설치류인 '호저'가 무서운 줄 모르고 덤볐다가 얼굴이 가시로 뒤덮인 강아지의 사연이 전해졌다. * 본래 우리말로 '산미치광이'라고 하는 '호저'는 어떤 동물인가? 설치류인 호저는 고슴도치처럼 몸통에 길고 날카로운 가시가 나 있다. 이 가시는 털 일부가 딱딱하게 변화한 것으로 사람의 머리카락과 같은 케라틴 성분이다. 몸에 느슨하게 박혀있어 살짝만 건드려도 빠져서 천적의 몸에 박힌다. 독성은 없지만 가시에 찔려 상처를 입으면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서식지는 열대 기후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부 유럽 일부(주로 이탈리아)등에 살며 미 대륙에도 유사종이 있다. 호저는 나무껍질이나 풀, 나무 열매 등을 먹으며, 야행성이라 낮에는 구멍 속에 숨어 산다. 호저의 크기는 몸길이 60~90cm, .. 2022.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