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구멍에 넣은 동전을 잊고 있다가 53년 만에 꺼낸 남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1월 30일 데일리미러와 메트로 등 외신에 의하면 59세 러시아 남성이 호흡곤란으로 병원을 찾았고, 스캔 결과 비강(鼻腔)에서 예상치 못한 물체가 발견했다.
데일리미러와 메트로 등 외신들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59세 러시아 남성의 사연을 28일 전했다.
53년 전 당시 1페니(약 15원)를 콧구멍에 넣은 러시아 남성이 화제다. 의료진은 53년 만에 수술을 진행했고 남성의 코에서 동전을 빼냈다.
그는 6살 때 자신의 오른쪽 콧구멍에 동전을 집어넣었단 사실을 깜빡 잊고 있었다. 그 당시 엄한 어머니에게 혼날까 봐 아무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자신 또한 곧 잊어버렸다.
그로부터 53년이 지나 이 남성은 호흡곤란으로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은 53년 만에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을 진행했고 남성의 코에서 동전을 빼냈다.
그는 수술 사흘 만에 퇴원했고, 완전한 호흡을 되찾았다.
53년 전 당시 1페니(약 15원) 정도의 가치가 있었던 이 동전은 지난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에서 사용이 중단된 것이다.
수술을 집도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그는 수술 사흘 만에 퇴원했고, 완전한 호흡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관련 유튜브 영상>
'연예, 해외토픽, 핫뉴스 > 해외토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뱀 잡아먹는 청개구리, 호주에서 포착 : 뒤집힌 먹이사슬 (0) | 2020.12.04 |
---|---|
“평범한 삶이 싫다며 60m 다리 위 점프 유튜버" : 두개골 골절 (0) | 2020.12.02 |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핸드백", 예쁘다 얼마야” “응 78억이야” (0) | 2020.11.30 |
"이게 신종직업" 중1에 틀어준 영상엔 '돈받고 손님과 자는 女' (0) | 2020.11.27 |
라이터 갖다 대자 불 '화르륵'…중국 랴오닝성의 이상한 수돗물 (0) | 2020.11.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