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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3년 김진후 어린이 자작시 ‘코로나의 도둑질’ 화제

by ocing 2020. 12. 17.

응원 편지 그리고 마스크 50매와 함께 보낸 자작시 ‘코로나의 도둑질’ 화제

응원 편지와 함께 보낸 자작시 ‘코로나의 도둑질’ 화제... 코로나 19 극복 응원 손 편지와 함께 아동용 마스크 50매 기부...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손 편지로 감사의 마음 전했다.

"저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음성이 나왔어요. 모두 마스크를 잘 쓰고 다녀서 코로나 19를 이겨냈으면 좋겠어요."
이 것은 서울시 중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 김진후 어린이의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이다.

 

기부하게 된 동기를 담은 편지와 ‘코로나의 도둑질’이라는 제목의 자작시도 전달

코로나 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요즘 어두운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묵1동에 거주하는 어린이의 따뜻한 기부 소식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중랑구는 지난 12월 9일 지역 내 거주하는 김진후 어린이(10)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조금씩 모아놓은 용돈으로 5만원 상당의 아동용 마스크 50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중랑구 원묵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진후 어린이는 얼마 전 자신의 학교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해 코로나19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경험을 떠올리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 성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기부하게 된 동기를 담은 편지와 ‘코로나의 도둑질’이라는 제목의 자작시도 전달해 기부 성품을 받는 이들의 감동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김진후 어린이의 편지를 읽은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코로나19 도둑님이 원묵초등학교에 학생들의 일상을 훔치러 왔다가 학생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을 보고 아무것도 못 훔치고 나간 것 같아 너무 고맙다”며 “김진후 어린이처럼 코로나 19를 이겨나가겠다는 중랑구민의 마음이 모아지면 코로나 19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쓴 손편지를 김진후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기부받은 아동용 마스크는 묵1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원묵초등학교 3학년 김진후 어린이(오른쪽)

 

 

 

이 편지와 자작시에 대해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손편지로 다음과 같이 써서 진후 군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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