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탐지견은 코로나 환자를 발견하면 그 곁에 조용히 앉도록 훈련받았다.
마약, 폭발물, 실종자를 찾는 탐지견이 이번에는 코로나 19로 고통받는 인간을 돕기 위해 나섰다.
탐지견은 골든리트리버 등 모두 네 마리다.
칠레 경찰은 경찰 탐지견에게 코로나 19 감염자를 냄새로 찾아내는 훈련을 시켜 22일(현지시간)부터 수도 산티아고의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즈 국제공항에 투입한다.
탐지견은 골든리트리버 등 모두 네 마리다.
탐지견은 이미 탁월한 후각 능력으로 마약과 폭발물, 실종자 수색 등에 투입돼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는 특정 냄새가 없다.
다만 코로나 19 감염 시 체내 신진대사로 사람의 체액 냄새가 변해 개가 이를 구분할 수 있다는 주장이 여러 연구팀에서 나온 바 있다.
훈련은 짧게는 2주, 길게는 2개월 이상 걸렸다.
프랑스에서 셰퍼드 여덟 마리를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확진자 감지 정확도가 83~100%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적 있고,
아랍에미리트에서도 경찰견을 훈련시켰더니 확진자 감지 정확도가 92%에 달했다고 한다.
칠레 경찰견 프로그램을 진행한 수의학자 마도네스 교수는 "코로나 19에 감염된 신체는 특정 유기화합물을 생성하는데,
각 감염자 겨드랑이에서 얻은 샘플로 개들을 훈련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탐지견은 사람이 붐비는 장소에서 코로나 환자를 찾아내는 훈련을 받았다. 훈련은 짧게는 2주, 길게는 2개월 이상 걸렸다.
경찰탐지견은 코로나 환자를 발견하면 그 곁에 조용히 앉도록 훈련받았다.
코로나 19 식별에 탐지견을 투입하는 것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칠레 경찰은 "개는 한 시간에 250명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며 "공항, 학교, 식당 등 사람이 많은 곳에 투입해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식별에 탐지견을 투입하는 것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탐지견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지침에는 “세계적으로 적은 수이긴 하나 고양이와 개 등 반려동물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는 내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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