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변기에 앉았다가 갑자기 주요 부위를 꼬집히는 느낌이 있어 살펴보니 뱀에 물린 것이다.
이른 아침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남성이 이웃집 반려 뱀에 주요 부위를 물리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7월 5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의하면 오스트리아 스티리아 지역의 그라츠에 거주하는 A 씨(65)는 이날 오전 6시쯤 화장실에 갔다가 뱀에 물렸다.
A 씨는 변기에 앉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주요 부위를 꼬집히는 느낌을 느꼈다.
그가 변기를 들여다보니 변기 속에 있는 5피트 (약 1.6m) 길이의 알비노 비단뱀이 있었다.
그는 자기가 이 뱀에 물린 사실을 알게 되었다.
뱀 주인은 자신의 아파트에 우리를 자체 제작해 총 11마리의 독 없는 뱀과 도마뱀 등을 키우고 있었다.
다행히 독이 없는 뱀이라 A 씨는 경상에 그쳤다. 해당 뱀은 경찰이 지역 파충류 전문가와 함께 제거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이 뱀은 A 씨의 이웃 아파트에 사는 24세 남성이 키우고 있는 이른바 ‘반려 뱀’이었다.
이 뱀은 자기가 있던 아파트에서 살그머니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이 뱀이 어떻게 탈출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화장실에 들어갔는지는 즉시 알아낼 수 없었지만 현지 경찰은 배수구를 통해 통과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뱀 주인은 자신의 아파트에 우리를 자체 제작해 총 11마리의 독 없는 뱀과 도마뱀 등을 키우고 있었다.
뱀 주인은 타인의 신체에 해를 끼친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기소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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