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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서 '멸종위기' 바다표범을 만졌다가…맨붕된 美신혼부부

by ocing 2021. 7. 18.

하와이서 '멸종위기' 바다표범을 만졌다가는…美신혼부부처럼 된다.

하와이 해변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하와이안 바다 표범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바다표범을 만지거나 괴롭힐 경우 중범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간혹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바다표범을 만지거나 귀찮게 하는 여행객이 있다. 

미국의 한 부부가 신혼여행 중 하와이의 한 해변에서 멸종 위기에 놓여 있는 바다표범을 만졌다가 벌금을 물었다.
 
7월 14일(현지시간) AP통신 및 영국 데일리 메일 등에 의하면 미국 루이지애나주(州)의 한 부부는 지난달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부부는 하와이 카우아이에 있는 한 해변에서 몽크바다표범을 만지는 영상을 찍은 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렸다.
 
영상에는 한 여성이 해변에서 쉬고 있는 바다표범의 등을 만지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자 바다표범은 성이 난 듯 반응했고, 여성은 화들짝 놀라며 달아난다.  
 
이 영상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에 게시됐고, 다른 SNS 플랫폼으로도 퍼졌다.

바다표범을 만지거나 해를 끼치지 말라는 경고문이 세워진 하와이 해변

최고 5년 이하의 징역형과 5만달러(약 5700만여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

그러나 몽크바다표범은 관할 법에 따라 보호되고 있는 멸종 위기 동물이다. 

몽크 바다표범을 만지거나 괴롭히는 등의 행위는 최고 5년 이하의 징역형과 5만 달러(약 5700만여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라고 외신은 전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측은 조사에 착수했고, 최근 이들 부부에 대해 비공개로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 2019년 앨라배마에서 온 한 여행객이 카우아이 해변에서 하와이안 바다표범을 만진 혐의로 1,5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적이 있었다.

부부는 법에 대해 잘 몰랐다며 “우리는 하와이와 하와이의 문화를 사랑한다, 그 누구의 기분도 상하게 하려던 게 아니었다”며 사과했다.

몽크 바다표범은 몸길이 2.5m~2.8m로, 몸무게는 250㎏가량 나가는 바다표범과 포유류다. 

다른 바다표범과 동물과는 달리 몸에 알록달록한 무늬가 없는 게 특징이다. 

하와이에는 약 1400마리의 몽크 바다표범이 살고 있다고 한다.

경고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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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bJmx3NQh7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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