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일부를 포기하고 자녀를 지킨 엄마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아기 낳으면 다리 절단해야”…희귀병 엄마는 주저 없이 아기 택했다
지난 7월 21일(현지시간) 미러 등 외신은 아이를 낳기 위해 자신의 다리 한쪽을 절단한 엄마 베키 터너의 사연을 전했다.
선천적으로 ‘척추갈림증’을 앓았던 베키 터너는 임신 18주가 됐을 때 발에 이상을 생겼다.
‘척추 갈림증’은 이분척추라고도 불리는 병으로 경판이 관의 형태로 형성되는 발생 과정에서 신경판의 양 끝이 가운데에서 정상적으로 붙지 못해 생기는 중심 봉합선 봉합 장애의 일종이다.
척추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생기는 증상으로 심하면 하반신 마비 또는 전신 마비까지 갈 수 있는 질환이다.
결국 베키 터너는 출산할 때까지 하반신에 가해지는 고통을 참으며 아기를 지켜냈고 출산과 동시에 다리도 절단했다.
약을 먹으며 통증을 억제하고 진행 속도를 늦춰야 했지만 그는 임신 중이었기에 약을 복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약을 먹지 않으면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예상해야 했다.
의사는 베키 터너에게 다리를 치료할 지 아기를 낳을지 선택하라고 했고, 그는 망설임 없이 아기를 선택했다.
결국 베키 터너는 출산할 때까지 하반신에 가해지는 고통을 참으며 아기를 지켜냈고 출산과 동시에 다리도 절단했다.
절단한 다리를 보며 베키는 좌절감에 빠지곤 했지만 커가는 딸 케이틀린을 보며 극복할 수 있었다.
딸은 현재 7살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베키 터너는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절단 장애인들을 위한 모금 활동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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