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에서 유명 번지점프 장소에서 20대 여성이 신호를 착각해 장비 없이 뛰어내리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7월 22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매체 엘 티엠포 등에 의하면 지난 7월 18일 콜롬비아 북서부 안티오키아주에 있는 50m 높이의 다리에서 예세니아 모랄레스(25)가 추락했다.
당시 모랄레스는 남자친구와 함께 번지점프 업체가 기획한 단체여행에 참여했으며, 사고가 발생한 다리는 번지점프 명소로 알려졌다.
100여 명 정도가 번지점프를 위해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모랄레스와 남자친구는 90번째 순서였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모랄레스는 땅에 닿기 전 이미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랄레스 커플의 차례가 되고, 남자친구부터 점프를 하기로 순서를 정했다. 이어 직원은 준비가 완료된 남자친구에게 점프 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너무 긴장한 탓에 그 신호를 자신에게 보내는 신호로 착각한 고메즈는 아직 발목에 번지줄도 착용하지 않은 채 번지대에서 뛰어내리고 만다.
이에 깜짝 놀란 남자친구가 급히 뛰어가 모랄레스를 찾아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내렸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모랄레스는 땅에 닿기 전 이미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자친구도 황급히 뛰어 내려가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현재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당 번지점프 업체는 행정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무허가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밝혀져 현지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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