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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방터시장] 백종원 골목식당 "포방터 돈까스집 제주도 이사 이유는?"

by ocing 2019. 12. 19.

백종원은 포방터 돈가스집이 이사를 가게 됐는데 이사의 결정적 이유는 다른 부분에 있다고 밝혔다.  12월 18일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제주도로 가게를 옮기게 된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이 마지막 장사를 하는 모습을 이사하게 된 숨은 사연과 함께 방송됐다.

사진출처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캡쳐


이날 백종원은 포방터 시장 돈까스집이 제주도로 이사를 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사실 다들 단편만 알고 있다. 단순하게 손님이 너무 많이 몰리며 줄 서는 손님으로 인해 주변에 소음이 많아서 민원이 많고, 더 이상 피해줄 수 없다는 미안함에 이사 강행으로 알고 계신다.  그러나 그건 이유 중 하나일 뿐이다. 외적인 이유는 파장이 커서 밝힐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캡쳐


이어 백종원은 “내가 가게를 옮기자고 제안한 이유가 두 번째 이유때문이다.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 동네에서 ~~”라고 덧붙이면서 안타까워했다. 

SBS 제작진은 ‘골목식당’에 출연한 4 곳의 가게에게 일어난 사정을 전해 듣고는 이에 김성주와 정인선은 충격 받으며 황당해했다.

사진출처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캡쳐


그 내용을 알아보면 백종원은 "나도 처음엔 안믿었다. 심지어 여기에 와서 '당신은 백종원에게 이용당하는 거다', '백종원이 당신을 책임질 것 같냐'라고 하는 분들도 있었다. 그래서 내가 책임을 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저희가 여름, 겨울 특집을 하는 이유는 식당들이 초심을 지키며 하는지 보려고 하는 것이다. 근데 포방터 돈가스집은 어쩔 수 없이 떠나는 것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사진출처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캡쳐


백종원은 "잘 버텨줬으면 했다. 골목까지 잘 됐으면 했다. 서로 윈-윈이 돼야 하는데 서로 안 좋다."고 상황을 정리했고, 사장님들은 가게 이전 의사를 밝혔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사장님들은 '제주도청'에서 연락을 받았다고. 마침 사장님도 제주도에서 흑돼지 돈가스를 만들고 싶었던 바. 이에 백종원은 "제주도 쪽으로 방향을 잡아보자. 내가 고민해보고 방향을 분석하겠다."라고 두 팔 걷어 나섰다.

사진출처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캡쳐


제주도로 이사하기 전에 돈까스집의 여유 자금은 3천만 원이라 했더니 이에 백종원은 "내가 있잖냐. 걱정 말라. 후견인. 내가 있으면 300만 원 갖고도 할 수 있다."라고 흔쾌히 나섰다. 백종원은 집도 없다는 사장님의 말에 "걱정 말라."라고 큰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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