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고물상서 항공탄 발견 신고... 시민 800여 명 대피
서울 마포구 한복판 대로변에서 포탄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EOD)이 현장 처리를 하였다. 고물상 인근 건물에 있던 시민 824명 모두가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기도 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의하면 12월 7일 오후 2시 6분쯤 마포구 신수동 마포소방서 인근의 한 고물상에서 포탄으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됐다는 고물상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고물상 관계자는 이날 누군가로부터 넘겨받은 고물에서 이 물체를 발견해 즉각 경찰에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 직후 경찰과 소방은 각각 인력을 투입해 현장을 즉각 통제하고 나섰고, 경찰특공대와 EOD도 출동했다.
다만 폭발 위험은 낮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EOD 확인 결과 해당 물체는 과거 군에서 사용하던 항공탄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폭발 위험이 없어, 일대에 내려졌던 통제는 해제됐다. 경찰은 해당 고물상에 이 항공탄을 넘긴 인물을 곧장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육군 폭발물처리반(EOD)이 7일 오후 서울 마포소방서 인근 고물상에서 신고가 접수된 폭발 의심물을 수거하고 있다. 이날 소방과 경찰 등에 의하면 이날 오후 2시25분쯤 마포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된 폭발 의심물은 군(軍) 조사 실제 폭탄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폭발 위험은 낮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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