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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BTS' 멤버 "정국" 사진으로 외부 388m 꾸민 KTX 열차

by ocing 2020. 9. 1.

방탄소년단 'BTS' 멤버인 "정국"의 사진으로 외부 388m 꾸민 KTX 열차가 철로를 달린다

 

사진설명 : 방탄소년단 BTS 멤버 정국의 사진으로 뒤덮인 KTX 열차 / 사진출처 : 연합뉴스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중에 하나인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랩핑 광고'를 붙인 KTX 열차가 9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한국철도(코레일)에 의하면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로 외부가 화려하게 꾸며진 KTX 열차가 9월 1일 오전 8시 30분 행신역에서 부산을 향해 처음으로 출발했다.

사진설명 : 방탄소년단 BTS 멤버 정국의 사진으로 뒤덮인 KTX 열차 / 사진출처 : 매경미디어



"랩핑 광고"라 하면 실사 출력한 광고 디자인이나 문구를 건물이나 버스·택시·지하철 등 교통수단에 부착한 광고를 칭한다.


이번 "랩핑 광고"를 한 열차는 "정국"의 고향이 부산인 점을 고려해 서울∼부산 간 노선에 이달 말까지 한 달간 투입되며 하루 4차례가량 운행할 예정이다.

이 열차는 20량으로 길이가 388m에 달하는 열차 외부를 "정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문구와 사진으로 도배했다.

사진설명 : 방탄소년단 BTS 멤버 정국의 사진으로 뒤덮인 KTX 열차 / 사진출처 : 매경미디어



이번의 "랩핑 광고"는 "정국"의 중국 팬클럽에서 요청했는데 광고비와 제작·부착·철거 비용을 포함한 금액이 총 8천만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도(코레일)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서 상업성이 담긴 광고 요청을 받고 고심을 많이 했지만 향후 새로운 광고 시장을 개척할 수 있고 한편으로는 한류에도 도움이 상당히 된다는 판단에 따라 수용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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