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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럴까? : 술취한 20대들이 저지른 사고 (한국 여성/영국 남성들)

by ocing 2020. 9. 24.

첫 번째 이야기 :  6층 옥상에서 던진 벽돌로 행인 부상…'만취' 20대 여성의 만행으로 밝혀졌다.

관악경찰서 / 사진출처 : 연합뉴스 


행인 다치고 차량까지 파손…건물 옥상에서 벽돌 4개 던진 혐의


술이 만취한 상태로 건물 옥상에서 벽돌을 던져 행인을 다치게 하고 차량까지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이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9월 24일 특수폭행,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20대 후반 여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술에 취한 상태로 A씨는 이날 낮 12시 30분쯤 건물 6층 옥상에 올라가 거리를 향해 벽돌 4개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렇게 던져진 벽돌로 행인 1명이 벽돌 파편에 맞아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A 씨가 던진 벽돌 중 일부가 주차된 승용차 위로 떨어지면서 차량 보넷트가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에 의하면 "A씨는 건물 입주자가 아닌 것으로 보이며, 벽돌은 미리 준비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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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야기 :  사진 찍으며 껴안다가 추락사한 英國 20대 남성들 “낮술에 취해 있었다.” 

지난해 7월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휴가를 즐기다 비운의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대니얼 미(왼쪽)와 제이든 돌먼. 영국 BBC 홈페이지 캡처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휴가를 즐기다 비운의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대니얼 미(왼쪽)와 제이든 돌먼.  사진출처 / 영국 BBC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휴가를 즐기다 해안산책로 난간에서 떨어져 죽은 영국의 20대 남성 2명은 낮술에 취한 뒤 비극적인 변을 당한 것으로 최근 조사됐다.

사고를 당한 제이든 돌먼(20)과 대니얼 미(25)는 지난해 7월 3일 스페인 푼타 프리마 해변의 해안산책로 난간 위에 올라서 서로 껴안다가 중심을 잃고 9m 아래 바닥에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사고를 당한 2명 중 대니얼 미는 즉사 했고, 제이든 돌먼은 병원에 후송된 뒤 숨을 거두었다.   그동안 스페인 경찰은 브리지워터 출신 배관공 대니얼 미의 죽음에 의심쩍은 부분이 많다며 돌먼의 시신을 영국에 송환하지 않고 있었다.  한편, 부검도 진행했는데 대니얼 미의 혈액 100ml에서 알코올 성분이 215mg이나 검출됐다. 스페인 음주운전의 법적 한도는 80mg이니 무려 세 배 가까이 초과된 것이다.  대니얼 미의 사인은 뇌 손상으로 밝혀져 사고사로 결론이 내려졌다.

BBC에 의하면 영국 서머싯 경찰은 두 사람이 ‘인생 사진’을 찍기 위해 난간 위에 올라갔다가 비운의 변을 당한 것으로 결론내렸다는 스페인 당국의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그들의 친구인 루이스 히긴스가 당시 상황을 목격했는데 “두 친구가 빌라에서 걸어나와 가까운 해변으로 갔는데 사진을 찍으며 걸었고, 대니얼이 제이든을 껴안았다. 난간 끝에 두 친구가 함께 서있는 모습이 보였는데 그 뒤 추락했다”고 증언했다. 히긴스는 친구들끼리 낮술을 마신 뒤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스페인 경찰에 진술했다.

두 사람이 비극적인 사고를 당한 스페인 알리칸테 푼타 프리마 해안산책로의 모습 / 사진출처 : 영국 BBC 홈페이지 캡처 


스페인 타운턴 경찰 부검의 토니 윌리엄스는 “두 사람이 난간 끝에서 서로 껴안고 있다가 중심을 잃었고, 난간에서 떨어져 불행히도 반대편의 9m 아래 바닥에 떨어진 후 두 사람은 치명상으로 밝혀진 부상을 입고 죽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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