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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서 관 짜다 하늘에서 20억 돈벼락···과연 무슨 일이??

by ocing 2020. 11. 19.

마당에서 관을 짜다 20억 돈벼락이 하늘에서 떨어졌는데 그것은 바로 "우주에서 온 2.2kg 운석 선물"이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 사는 30대 남성 조슈아 후타갈롱은 여느 때처럼 집 마당에서 관을 만들고 있었다. 관을 만드는 게 그의 직업이다. 

 

 

그가 발견한 운석은 핸드볼 공만 한 크기로 무게는 2.2kg이다.

 

 

그런 그가 갑자기 '돈벼락'을 맞았다.  그의 집 마당에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이 떨어져 박혔다.  18일 트리뷴뉴스, 더 선 등에 따르면 20억 원의 가치가 있는 운석이었다.  
 
"맑은 날이었어요. 하늘에서 뭔가 날어오더니 집이 부서지는 소리가 났죠. 둘러보니 지붕에 구멍이 나고, 커다란 돌이 마당에 박혀있었어요." 
지난 8월 발견한 운석은 핸드볼 공만 한 크기로 무게는 2.2kg이다. 그는 "너무 뜨거워 만질 수 없었고, 곡괭이로 파내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조슈아 후타갈롱이 운석을 보여주고 있는데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크다. [인터넷 캡처]

 

그가 발견한 운석은 조사 결과 45억 년 전 생성됐고, 태양계에서 가장 처음 만들어진 물질을 포함하고 있음.

 

조슈아의 운석은 조사 결과 45억 년 전 생성됐고, 태양계에서 가장 처음 만들어진 물질을 포함하는 '카보네이셔스 콘드라이트'(carbonaceous Chondrite)로 확인됐다고 영국 매체 더 선, 데일리스타 등이 보도했다.
 
그는 돌을 이미 전문 수집가에게 팔았다. 일을 그만둔 그는 마을에 교회를 짓겠다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운석의 모양과 지붕 위 파손 흔적이 일치한다. [인터넷 캡처]

 

현재는 미국에 있는 다른 운석 수집가에게 넘어갔음.

발리에 사는 운석 전문가 자레드 콜린스는 조슈아의 운석을 사들였다. 현재는 미국에 있는 다른 운석 수집가에게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운석이 처음 떨어졌을 때 땅에 박혀있는 모습. [인터넷 캡처]


조슈아는 "아들만 셋을 뒀는데 운석 발견의 행운을 통해 딸을 가질 수 있음 좋겠다"고 말했다.

 

<관련 유튜브 영상>

youtu.be/P4OJ-GMOB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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