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소식입니다.
양의지는 마해영의 99.3% 18년 만에 깨고 342표 가운데 99.4%인 340표를 얻어 역대 최고 득표율 기록을 새로 썼다.
NC 포수 양의지가 12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6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양의지는 342표 가운데 99.4%인 340표를 얻어 역대 최고 득표율 기록을 새로 썼다.
포수로서 6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은 LG, 현대 등에서 뛰었던 김동수(7회)에 이어 최다 2위다.
NC 주장-4번타자-포수 중책 맡아 창단 첫 정규시즌-KS 우승 이끌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양의지(33·NC)가 올해 마지막 시상식에서도 ‘최고’가 됐다.
양의지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포수 부문에서 전체 유효 투표수(342표)의 99.4%인 340표를 획득해 역대 최고 득표율 기록을 세우며 3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여섯 번째 황금장갑을 꼈다. 2002년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인 삼성 마해영(99.3%·272표 중 270표)의 최고 득표율 기록을 18년 만에 깰 정도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두산 박세혁, KT 장성우가 1표씩 얻은 것을 빼곤 모든 표가 양의지를 향했다. 포수로서 6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은 LG, 현대 등에서 뛰었던 김동수(7회)에 이어 최다 2위다.
앞으로도 좋은 선수,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날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인 이승엽 KBO 홍보대사(10회)에게 ‘황금’ 트로피를 건네받은 양의지는 “올 한 해 정말 많은 것을 이뤘다. NC 선수들이 주장을 맡겨주면서 많은 힘을 얻어 팀을 잘 이끌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선수,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양의지는 올해 NC의 주장, 4번 타자, 안방마님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타율 0.328, 33홈런, 124타점으로 타점 2위, 홈런 공동 4위 등에 올랐고 도루 저지율(42.9%)은 규정 타석을 채운 포수 중 가장 높았다.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도 그의 몫이었다.
구단별로는 막내 구단 KT가 가장 많은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양의지는 앞서 골든포토상도 받았다.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NC 마무리 투수 원종현의 우승을 확정짓는 공(삼진)을 잡은 뒤 포효하는 사진이 수상작이 됐다. 양의지는 사회자의 요청으로 단상 위에서 수상작과 같은 포즈를 취하고, 김택진 NC 구단주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기도 했다.
한편 양의지와 함께 2006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에 입단한 KT 황재균(33)은 15시즌 만에 첫 골든글러브(3루수)의 영광을 안았다. 황재균(168표)과 두산 허경민(131표)이 경쟁한 3루수 부문이 최고 경합 포지션이었다. 황재균은 “은퇴할 때까지 골든글러브는 나와 상관없는 상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수상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움 유격수 김하성(25), 외야수 이정후(22)는 3년 연속 영광을 안았다.
구단별로는 막내 구단 KT가 가장 많은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NC와 키움이 각각 2명, 두산, LG, KIA가 각각 1명씩 황금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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