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화제] '리스본 참사' FC 바르셀로나가 뮌헨에 8 실점 충격의 대패를 당했다.
리오넬 메시가 버틴 FC 바르셀로나와 레반도프스키의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은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승부는 전혀 팽팽하지 않았다.
FC 바르셀로나는 8월 15일 새벽 4시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지우 다 루스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 경기에서 2-8로 대패했다.
뮌헨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 레반도프스키와 2대1 패스를 받은 토마스 뮐러가 왼발슛으로 골망을 출렁이며 득점을 했다.
그러나 FC바르셀로나도 3분 뒤에 뮌헨의 알라바 자책골로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지만, 대등한 경기는 딱 거기까지였다.
뮌헨은 전반 22분 페시리치의 골을 시작으로 나브리의 기습적인 추가골에 선제골의 주인공 뮐러의 골까지 더해지며 전반을 4-1로 FC바르셀로나를 크게 앞섰다.
후반전에 FC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 수아레스의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후 뮌헨의 맹공에 그대로 무너졌다.
뮌헨은 FC바르셀로나에서 이적해 온 코치뉴의 멀티골 등으로 후반에도 4골을 추가로 폭발시켰고, 8대2라는 엄청남 스코어로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향했다.
뮌헨은 맨체스터 시티-올랭피크 리옹의 8강전 승자와 오는 8월 20일 결승 진출을 위해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리오넬 메시가 침묵한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과 도움을 모두 올린 '득점기계' 레반도프스키는 챔피언스리그 14골로 득점왕을 예약했다.
FC바르셀로나는 충격에 빠져 버렸다. FC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한 경기에서 8골을 내주고 경기에 패배한 것은 1946년 스페인 국왕컵에서 세비야에 0-8로 패한 이래 74년 만이다.
또한 유럽 챔피언스리그 녹아웃 경기에서 8실점을 한 첫 번째 팀이라는 불명예까지 안았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레알 마드리드에 내주고 국왕컵도 8강에서 조기 탈락한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2019-2020 시즌을 무관으로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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