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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16개월 정인이 아동학대 사망사건...정인이 양부모의 두 얼굴

by ocing 2021. 1. 3.

정인이는 지난 2020년 1월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271일 만에 돌연 사망

1월 2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입양 후 학대를 받아 숨진 16개월 정인이의 모습을 전했다.
2020년 10월 13일, 생후 16개월의 아이 정인이가 세 번의 심정지 끝에 응급실에서 숨을 거둔 사건을 다뤘다.

정인이는 지난 2020년 1월 양부모에게 입양된 후, 271일 만에 돌연 사망했다. 
사망 당시 또래에 비해 눈에 띄게 왜소한 데다 온몸이 멍투성이였고, 찢어진 장기에서 발생한 출혈로 인해 복부 전체가 피로 가득 차 있었다.


정인이의 사망 원인은 이미 찢어져 있던 배가 당일에 한 번 더 충격을 받아 장간막 파열이 왔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양모는 당일 무릎을 꿇고 울면서 "우리 아이가 죽으면 어떡하냐"고 소리를 크게 내어 울었다고 전해졌다. 
남궁인 의사는 "이게 학대고 살인이라고 다 알고 있었는데 부모가 너무 슬퍼하니까 진짜 악마구나 라고 생각했던 의료진도 있었다"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캡쳐 / 정인이

 

양부모의 실체가 드러나자 누리꾼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통역사인 양모와 방송국에서 일한다는 양부, 이들 부부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다. 
하지만 이는 모두 거짓이었다. 정인이 양부모는 지속적으로 정인이를 학대해왔다.  
아이를 학대하는 중에도 입양 가족 모임에 참석하고 특히 지난해에는 EBS '어느 평범한 가족'에도 출연하며 "입양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축하받을 일"이라며 입양을 적극 권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천사엄마 코스프레를 했다. 

3번이나 신고가 있었지만 경찰들은 이를 무시하여 징계를 받게 되는데 단순히 경고와 주의 처분만 내려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등 사회가 이를 방임한 상황이 전해졌다. 

16개월 정인이의 사망 전날 어린이집 CCTV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분노가 이어졌다. 
16개월 입양아 정인이를 학대하거나 방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부모의 실체가 드러나자 누리꾼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쳐

 

정인이의 양부모는 오히려 "왜 병원에 데려갔냐"고 화를 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6개월 정인이가 사망 하기 전 어린이집 CCTV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정인이는 무감정 상태로 앉아있었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음식을 거부하는 정인이에게 우유를 먹였지만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사들은 정인이의 체온을 재고 안아주며 정인이의 몸상태를 연이어 체크했다. 
앞서 정인이의 학대를 알아차린 어린이집 선생들은 정인이를 병원에 데려가는 등 성심성의껏 챙겼지만, 정인이의 양부모는 오히려 "왜 병원에 데려갔냐"고 화를 내기도 했다. 

양모는 미국에서 유학했으며 해외입양인을 돕는 일을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양모가 TV에 출연해 해외입양인을 통역했던 모습을 공개했다.  
또 양부는 방송국에서 근무하며 양부 역시 양모의 봉사에 동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튜브 영상 캡쳐

 

사망 당시 영아는 장이 파열된 상태였으며 갈비뼈가 여러 차례 부러졌던 흔적도 있다.

한편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1월 사망 영아의 양어머니 장모씨를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복지법상 신체적 학대와 방임 혐의로 구속기소의견 송치했다.  
양아버지 안모씨는 아동복지법상 방임과 방조 혐의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1월 아기를 입양한 후 1개월째 되는 시기부터 학대를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영상 등을 확보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사인은 '외력에 의한 복부손상'으로 밝혀졌다. 
사망 당시 영아는 장이 파열된 상태였으며 갈비뼈가 여러 차례 부러졌던 흔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유튜브 영상 #1 >

 


<관련 유튜브 영상 #2 >

youtu.be/nRZk-ibNm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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