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가 "정력에 좋다길래"... 베트남 가정집서 무려 '17마리'를 자하실에서 키우다 적발되었다.
베트남의 한 가정집에서 호랑이 17마리를 몰래 키우다 경찰에 적발됐다.
7일(현지시간) 베트남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일 베트남 중북부 응에안성의 옌탄(Yen Thanh) 지역에 있는 가정집 두 곳의 지하실에서 불법으로 사육되던 인도차이나 호랑이 17마리가 적발됐다.
Yen Thanh 지역에 있는 두 개의 호랑이 사육 시설은 각각 Ho Thi Thanh(31세)과 Nguyen Thi Dinh(50세)의 2명의 여성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가정집에서는 평균 200~265kg의 인도차이나 호랑이 14마리를 적발됐다.
B가정집에선 3마리의 호랑이가 적발됐다.
생태보호 구역으로 옮겨졌지만 이 중 8마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8월 6일 죽었다.
두 명의 여성 용의자는 라오스에서 새끼 호랑이를 베트남 자택으로 데려와 몰래 키워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호랑이들을 사육하기 위해 지하실에 특수 강철 케이지 시설을 만들어 키워왔다.
17마리의 호랑이들은 현재 생태보호 구역으로 옮겨졌지만 이 중 8마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8월 6일 죽었다.
경찰은 이들 여성들을 불법 야생동물 포획 혐의로 체포한 뒤 조사를 진행 중이다.
베트남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불법으로 사육한 호랑이가 12마리 이상인 경우 10~15년의 징역형에 처한다.
한편, 베트남에선 인도차이나 호랑이가 멸종위기종에 등재되어 있다. '호랑이 뼈'가 관절 치료와 정력에 좋다는 이유로 밀렵과 밀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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