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사람이 건네 준 술을 마셨다가 전신마비가 된 18세 영국 여성이 있었다.
영국에서 한 18세 여성이 클럽에서 모르는 남성으로부터 건네받은 술을 마셨다가 전신이 마비되는 증상을 겪은 사연이 알려졌다. 이 여성의 어머니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이런 사연을 공개했다.
8월 3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등 현지 매체와 SNS에 의하면 영국 에식스주(州) 사우스엔드온시에 사는 밀리 태플린은 지난달 7월 31일 18세가 된 기념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 클럽에 방문했다.
당시 밀리는 낯선 남성으로부터 보드카라며 술잔을 건네받았다. 독한 주류를 좋아하지 않았던 밀리는 건네받은 술을 몇 모금만 마셨다. 그러나 그 직후 밀리의 몸 상태는 급격하게 나빠졌다.
결국 병원으로 옮겨진 밀리의 모습에 어머니 클레어는 충격을 금치 못했다. 클레어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밀리의 입은 돌아갔고, 열 손가락을 모두 구부린 채 펴지 못하며 괴로운 듯 몸부림쳤다.
밀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앞을 제대로 볼 수 없었고, 손에 감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밀리의 어머니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끔찍한 모습이었고, 귀신에 홀린 것처럼 보였다”며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를 지경이었다”고 설명했다.
밀리는 입원한 지 4시간이 지나서야 상태가 호전돼 퇴원할 수 있었다. 밀리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앞을 제대로 볼 수 없었고, 손에 감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밀리를 병원에 데려다준 친구들이 있어서 천만다행”이라며 “다른 사람들이 이런 경험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 딸은 운이 좋았다”며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공유한다”며 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 등을 SNS에 공개했다.
밀리가 방문한 클럽 또한 범법 상황을 인지하고, 가족에 연락했다. 가족의 신고로 현지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음료를 두고 자리를 비우지 말고, 맛이 이상하면 그 즉시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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