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선수인 황대헌(23·강원도청)과 이준서(22·한체대)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에서 심판들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나란히 실격을 당했다.
● 한국 선수 실격으로 중국 선수 2명이 결승에 진출
한국 선수들의 실격에 의한 어부지리로 중국 선수 2명이 결승에 진출했고, 어이없게도 중국은 결승에서도 또다시 판정 논란 끝에 결국은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 황대헌, 이준서 두선수의 황당한 실격으로 결승에 오른 중국 선수들
황대헌은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 1조 경기에서 1분26초50으로 선두를 차지했으나 비디오 판독에서 1위로 추월하는 과정에서 반칙 (뒤늦은 레인 변경)이 있었다는 판정으로 실격 처리돼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황대헌 실격으로 중국의 런쯔웨이와 리원룽이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이준서도 이날 준결승 2조 경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비디오 판독에서 실격 처리 당했는데 이준서도 마찬가지로 레인 변경에서 반칙이 있었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중국의 우다징이 2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국 대한민국 선수 2명이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으로 인해서 탈락하며 리원룽, 우다징 등 중국 선수 2명이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 결승에서도 심판들의 편파 판정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 선수들 오른 중국 선수들
결승에서도 중국의 런쯔웨이는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1위로 통과한 헝가리의 사오린 산도르 류에게 페널티 2개가 부과돼 옐로카드를 받고 탈락했기 때문이다.
헝가리의 사오린 산도르 류는 5바퀴가 남았을 때 1위를 차지한 뒤 중국의 런쯔웨이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다. 이 결승 경기에서 런쯔웨이는 사오린 산도르 류의 몸을 손으로 잡는 플레이까지 했다. 그런데도 심판진들은 비디오 판독을 한 후 오히려 런쯔웨이에게 반칙을 당한 것처럼 보였던 사오린 산도르 류에게 페널티를 부과하고 탈락시킨 것이다.
결승 경기의 결과는 결국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차지하고, 황대헌의 실격으로 결승 무대를 밟은 리원륭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동메달은 헝가리의 리우 샤오앙이 차지하였다.
● 쇼트트랙에서 벌어진 편파 판정으로 차지한 중국 "금메달"은 정말 부끄럽지도 않은가?
우려를 했던 걱정이 현실로 됐다. 중국 선수들은 혼성 계주의 '노터치 논란'에 이어 이날 남자 선수 1000m 경기에서도 한국 선수에 대한 석연찮은 판정이 연이어 나와 대한민국 국민의 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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