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화제의 인터넷 사이트 2곳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네티즌의 인기를 끌고 있다.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맵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지도’(이하 코로나 맵)

사진출처 :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지도 사이트 화면 캡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맵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지도’(이하 코로나 맵)가 네티즌들에게 화제를 몰고 있다.

대학생인 이동훈씨가 만든 코로나 맵 (coronamap.site ▶바로 가기) 은 지난 1월 30일 밤 10시 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사이트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확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도 위에 확진자의 이동 경로 및 격리장소, 유증상자의 수를 보여 주고 있다.  "코로나맵"은 ‘오픈 스트리트맵’이라는 오픈 소스로 만들어졌으며,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접속이 가능하다.

2월 2일 오전 11시 코로나맵에는 ‘확진자 15명, 유증상자 359명 (격리해제 289명, 격리 중 70명)’이라 나온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에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3명 추가됐다고 발표한 내용이 반영된 수치다.

 코로나맵은 지도 위에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장소를 점찍어 선으로 연결했기 때문에 한 눈에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지난 1월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세 번째 확진 환자의 이동 장소였던 한강공원 근처를 클릭하면  ‘1/23일 한강변 산책,  1/23일 한강변 편의점 이용’이라는 정보와 함께 ‘접촉자 74명’이란 정보가 기재되어 있다.  코로나맵은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가 되면서 서비스 제공 다음날인 1월 31일 하루에만 조회수가 240만회를 넘어섰다.  한때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가 막혔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이동훈씨는 지도를 공개하며 지난 1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급하게 만드느라 코드도 그렇고 유아이(UI·사용자 환경)도 엉망진창이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동훈씨 글의 댓글에는 "코로나맵"을 제공해 줘서 고맙다는 댓글이 줄이어서 달렸다.  그 중에 한 누리꾼은 “서버 충당 비용을 도와 드리고 싶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실시간 상황판

본 사이트는 전세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사망자  및 완치자 현황은 물론 한국 확진자들의 자세한 동선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이트의 주소는 https://wuhanvirus.kr/ 이다.

사이트 화면 캡쳐

사이트 화면 캡쳐

♥ 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사이트가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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