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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 복이 와요 - 성대모사의 달인 "정성호"

by ocing 2020. 3. 7.

오늘은 대한민국의 성대모사 최강자 중 한 명인 개그맨 "정성호"를 통해 웃어 보려고 합니다. 

그가 하는 성대모사 대상자는 특정인 몇 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다수의 흉내를 내는 것이 특기이며 더욱이 현재 진행형 성대모사라서 끊임없이 다양한 사람들을 흉내 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를 인간 복사기라고도 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정성호 / 서경석 TV 유튜트 채널 캡쳐 


정성호는 1998년 MBC 개그맨 공채 9기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오랜 무명 생활을 겪었던지라 코미디언을 그만 두려고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는 방송 관계자로부터 '오랫동안 나와서 안 뜬 것은 시청자들이 안 좋아해서'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무지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이때 선배인 박명수에게 "전기도 끊기고 가스도 끊길 정도로 너무 힘들다"라고 울면서 하소연을 했는데, 박명수가 화를 내면서 "나는 500원 가지고 시작을 했었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이렇게 꿋꿋이 버텨왔는데 무슨 소리하는 거냐?"라고 정신 차리라는 듯한 이야기를 그에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들은 정성호는 이후 아예 방송국에서 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정성호는 이후 '주연아'로 히트쳤고 그래서 박명수를 아주 특별한 멘토로 존경한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동아닷컴 / 개그우먼 김주연

정성호의 성대모사와 연기 중 줄줄 흘러나오는 땀, 김주연의 "열라 짬뽕나"와 이를 받아치는 정성호의 "몇 그릇? 정말 짬뽕 나겠다"라는 유행어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주연아' 이후에는 이렇다 할 히트작을 내놓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2011년 MBC의 웃고 또 웃고에서 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나도 가수다'에서 임재범의 성대모사를 한 '정재범'으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게 되었고, 이후 나는 가수다에서 매니저로 출연하게 됩니다. 

사진출처 : 정성호 / 서경석 TV 유튜트 채널 캡쳐 


그는 다만 개그 범위가 그렇게 넓지는 않은 것이 단점이라고 평가되는데 그 이유는 성대모사가 아닌 자기 목소리로 웃기는 경우가 드문 편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도 서경석이나 임창정 등 많은 사람들의 도플갱어급 목소리라서 그의 인기는 꾸준합니다. 

사진출처 : 정성호 / 서경석 TV 유튜트 채널 캡쳐 



그는 저출산 시대인 요즘 4남매(2남 2녀)의 아버지인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첫째와 둘째는 딸, 셋째와 넷째는 아들입니다.   특히 막내아들은 이름을 아예 정재범으로 지었다고 하는데  그의 인기 덕분에 SBS의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예능 프로그램 "맘마미아"에 어머니와 같이 출연했으며 이때 그가 학창시절 의외(?)로 엄친아였음이 밝혀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정성호 어머니는 "중학교 때까지 전교 1등을 했다. 상장으로 장판을 깔 정도였다"며 "개그맨은 절대 싫다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의 부인은 그가 심각한 구두쇠라고 하는데 정성호 부인은 방송에서 "마트에 가면 두부 두 모가 한 팩이고 콩나물이나 우유가 붙어있다. 사는 건 좋은데 꼭 직원들을 찾아가서 하나 더 붙여달라고 한다. 어차피 다른 데 하나 더 붙일 거니까 여기다 하나 더 붙여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애가 넷이면 누구라도 저절로 저렇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아래의 서경석TV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정성호의 성대모사를 보시면서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 서경석TV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정성호의 성대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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