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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은하, 호적을 고치고 데뷔해야만 했던 사연은?

by ocing 2020. 2. 18.

2월 18일 오전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은하가 어린 시절 호적을 바꿔 가수 활동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사진출처 : KBS1 "아침마당"

가수 이은하(60)가 데뷔 당시 어린 나이 때문에 호적을 고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961년생인 이은하는 지난 1973년 데뷔한 47년 차 가수다.   
데뷔 이후 지난 1977년 처음 10대 가수에 선정된 후 지난 1985년까지 9년 연속 10대 가수에 오른 바 있었다. 

이은하는 “초등학교 6학년(13살)에 데뷔했다. 실제 나이를 속였다”라고 했다.  ”그 당시 만 17세 미만은 가수를 할 수 없었는데, 초등학교 5학년 때 작곡가를 처음 만나 1년 만에 데뷔하게 됐다." 라며 이야기를 한 뒤 이어서 그녀는 "지금은 행사나 매체가 많지만 예전에는 가수들이 노래할 수 있는 공간이 극장이나 나이트클럽이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KBS1 "아침마당"

한편, 그녀가 호적을 고친 배경에 대해서는 "1973년도에 데뷔를 해 기념 음반을 만들었는데 방송국에서 신인 가수 후보에 올랐다고 하더라.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라고 해서 놀랐다. 그래서 본명이 비슷한 친척 언니의 등본을 냈다"며 "방송국마다 등본을 제출하려면 큰일일 것 같아 호적을 고치게 됐다.  죄를 지은 것이고 반성하고 있다"고 고백해 주목됐다.

최근 주위의 권유로 35년만에 호적을 정정한 이은하는 "서류만 고치면 된다고 주위에서 권유하더라. 그래서 시작했다가 정말 고생했다."라고 하면서 뼈 검사, 치아 검사를 다 받고 50년 전 초등학교 시절 지인들까지 증인을 섰다. 3살 고쳐보겠다고 총 3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KBS1 "아침마당"

앞서 이은하는 과거 ‘쿠싱증후군’ 투병으로 스테로이드 복용하다가 부작용으로 3개월만에 20Kg의 급격한 체중 증가를 했던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그녀는 지난 2018년 스테로이드제를 끊었다고 밝히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전하면서 ”지금은 다 나았다고 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은하는 ”수술 안 하고 고생은 했지만 멀쩡해졌다”라며 ”이제는 살과의 전쟁이 남았다. 주변에서 살 빼는 법을 많이 알려주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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