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류현진의 새로운 팀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결정됐다. 그가 블루제이스와 4년 8천만 달러(약 929억 4천만 원)에 계약했다는 소식이 미국 현지에서 속보를 전해졌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오늘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류현진이 토론토로 향한다. 4년 8000만 달러의 조건"이라고 썼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 코퍼레이션도 "류현진이 토론토와 긴밀히 협상한 건 맞다. 토론토행이 유력하다"고 전한 적이 있다.
류현진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은 투수 중 최대어로 꼽히고 있었는데 정황상 토론토와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는 류현진은 익숙한 캘리포니아 지역팀을 선호했다. 그래서 미국 원정 경기마다 국경을 넘어야 하는 캐나다 연고팀인 토론토에 대한 부담감을 살짝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토론토가 류현진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고, 류현진도 토론토 입단을 예정하고 있다.
올해 2019년 류현진은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호투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까지 올랐었다. 한편 그의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였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성적은 54승 33패 평균자책점 2.98이다.
올해 들어 류현진의 주가는 상승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여러 구단이 류현진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류현진은 토론토와 계약을 마치면 연평균 2천만 달러의 어마어마한 고액 연봉자가 된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그 선수로서 FA 최대 규모 계약은 추신수 선수도 있는데 2013년 12월 22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7년에 1억3천만달러다.
그동안 한국인 투수 FA 최대 규모 계약은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2001년 12월 21일, 텍사스와 맺은 5년 6천500만달러다. 그러나 류현진과 토론토와의 계약이 체결되면 '한국인 투수 FA 최대 규모 계약'이 새롭게 바뀐다. 그리고 류현진은 연평균 2천만달러로, 1천857달러의 추신수를 넘어 '한국인 FA 연평균 최고액' 신기록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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