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올 한해 가장 수익을 많이 올린 유튜버는 303억 원의 수입을 올린 8살짜리 꼬마가 주인공이 되었다.
AFP통신은 12월 18일(현지시간) 포브스의 기사를 인용, 올해 최고 수입을 거둔 유튜버가 미국의 8살된 꼬마 라이언 카지(본명 라이언 관)인데, 수익금액은 총2천600만 달러(약 한화 303억 원)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라이언 카지는 이미 2018년 지난해에도 2천200만 달러(약 한화 256억 원)를 벌어들이며 `최고 수입 유튜버` 타이틀을 차지했던 유명인이다.
그 어린 소년의 이름을 내건 `라이언스 월드`(Ryan`s World)는 장난감 신상품을 소개하는 채널로, 구독자가 무려 2천290만 명에 달한다. 몇몇 영상은 10억 뷰를 넘기는 등 지난 5년간 누적 뷰가 무려 350억 건으로 엄청난 시청 횟수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원래 `라이언 토이스리뷰`(Ryan ToysReview)란 이름으로 출발했던 이 채널은 한 소비자단체가 장난감업체로부터 협찬받은 제품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소하자 최근 `라이언스 월드`로 채널 이름을 바꾸었다.
한편, 라이언이 성장해감에 따라 장난감을 소개하는 것 외에도 교육적인 내용의 영상을 늘려나가고 있어서 이 것도 또한 채널 이름을 바꾼 이유중에 하나이다.
라이언 카지에 이어서 올해 유튜브 수입 2위을 차지한 채널은 미국 텍사스의 친구들이 스포츠 예능쇼를 선보이는 `듀드 퍼팩트`(Dude Perfect) 채널로, 2천만 달러(약 한화 233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이 채널은 헬리콥터에 탄 채 농구 골대에 공을 집어넣는 등의 묘기를 펼쳤는데 지난해 3위에서 올해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3위를 차지한 채널은 러시아의 5살짜리 소녀 '아나스타샤 라드진스카야'로 1천800만 달러(약 한화 209억 원) 수익을 올렸다. 이 채널은 `라이크 나스티야 브이로그`(Lke Nastya Vlog)와 `퍼니 스테이시`(Funny Stacy)를 운영하고 있는데, 두 채널의 구독자 합이 무려 7천만 명에 달하고 있다.
이번 유튜버 수입의 순위는 지난해 6월1일부터 올해 6월1일까지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한편, 유튜브의 모기업인 구글은 유튜브의 어린이 이용자 관련 개인정보를 허가 없이 수집한 혐의로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고소를 당했는데, 지난 9월1일 1억7천만 달러(약 1천980억 원)의 벌금 부과에 대해 합의했다.
FTC에 따르면 유튜브가 이와 같이 수집한 정보를 광고주들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 유튜브 : 내가 제일 잘나가! 303억 번 8살 꼬마 유튜버 / 연합뉴스 >
'연예, 해외토픽, 핫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체꽃"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냄새맡으려 수천명 몰려들어~~ (2) | 2020.01.05 |
---|---|
'33만원 분당 닭강정' 사건 : 가짜뉴스에서 뜻밖의 반전이 일어나 ~~~ (0) | 2019.12.28 |
크리스마스 이브 화제가 된 가정집 뒷마당 뒤덮은 ‘파란 거품' 정체는? (0) | 2019.12.25 |
한채아 사과? 잘못은 남편 차세찌가, 사과는 아내 한채아가 ~~~ (0) | 2019.12.24 |
손석희, '뉴스룸' 6년4개월만에 하차…서복현 기자에 바통터치 (0) | 2019.12.24 |
댓글